티스토리와 MacOSX의 만남

맥,애플 2008/07/10 17:59

티스토리 베타 테스팅이 한창 진행중인데, 티스토리의 flexible layout에 걸맞는 장난감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웹 어플리케이션들은 RIA기술의 발달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과 견줄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줄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웹과 데스크탑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관련 기술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Adobe AIR, Mozilla Prism, Google Gears등이 그와 같은 맥락에서 웹과 데스크탑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Mozilla Prism과 같은 SSB(Site-Specific Browser)는 웹 사이트 하나만을 위한 일종의 전용 브라우저로서 마치 그 웹 사이트를 하나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이용하게 해보자는 의도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일반 브라우저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과 SSB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은 사용상에 있어서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SSB를 이용할 때에 해당 웹 어플리케이션만을 위한 minimal한 기능 및 디자인을 탑재한 가벼운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고 해당 웹 어플리케이션만을 위한 별도의 프로세스로 어플리케이션이 작동하기 때문에 브라우저 오작동으로 여러탭에 묶여있다가 한번에 접속해있던 사이트가 모두 닫히는 경우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데스크탑 OS와의 자연스러운 통합 기능은 마치 웹 사이트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 암튼 이번 티스토리 개편과 함께 만들어본 장난감이 무엇이냐하면, 바로 SSB를 이용한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위의 스크린 샷을 보면 MacOSX의 dock에 있는 여러 어플리케이션중에 티스토리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MacOSX전용 어플리케이션처럼 보이죠. 작동하는 모습을 잠깐 볼까요?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Fluid를 이용하였고, User Scripting기능을 이용해서 자동 로그인까지 되도록 했습니다. 윈도우의 틀도 약간 검은 색의 look and feel로 변경하여 티스토리 상단 바의 색과 맞췄고, 화면이 시작할 때 자동으로 1024x768 윈도우 사이즈가 되도록 했습니다.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 만들기

우선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MacOSX 10.5 Leopard와 Fluid를 준비해주세요.

Fluid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URL에는 티스토리 관리화면 URL을 넣어주시고, Name에는 블로그 제목이나 "티스토리"라고 적어주시면 됩니다. Location은 어플리케이션이 생성될 위치인데, 이왕이면 "Applications"디렉토리가 좋겠죠. 그리고 Icon은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넣는 곳인데, favicon을 다운로드하여 넣거나 아니면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으로 쓸 이미지를 따로 지정을 해도 욉니다.




위의 설정들을하고 Create버튼을 누르면 어플리케이션이 생성됩니다.



저는 제 블로그 주소 URL을 이름으로 지정해서 mtgear.net이라고 나옵니다. 더블 클릭을 하여 실행을 해보면 주소창이나 북마크 툴 바 등이 없는 깔끔한 창에 둘러싸인 티스토리 로그인 화면이 나오고 로그인을 하면 티스토리 관리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생성된 어플리케이션을 Dock으로 이동하면 일반 macosx어플리케이션과 같이 dock에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2차 도메인을 사용하는 경우 로그인을 하게 되면 새로운 브라우저가 뜨면서 밖으로 튀어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fluid가 다른 도메인으로 화면이 바뀌는 경우 외부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에서는 2차 도메인으로 접속을 해도 로그인할 때에는 1차 도메인으로 접속을하기 때문에 1차 도메인도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사용가능하도록 추가해야합니다. 추가 방법은 설정 -> Advanced에서 Allow browsing to any URL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tistory.com*을 추가하여 tistory.com과의 모든 접속을 허용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기본적인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의 골격은 만들었고 이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자동 로그인, 최적 사이즈(1024x768)로 맞추기 기능을 추가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스크립트 아이콘의 메뉴가 있고 펼쳐보면 아래와 같은 메뉴 아이템들이 쭉 나옵니다. 여기에서 New Userscript를 선택하고 스크립트의 이름을 입력하면 xcode가 실행되고 자바스크립트 코드 스텁이 생성됩니다.



Xcode 편집 화면에서 다음과 같은 코드를 입력하세요.


(function () {
if (window.fluid) {
        with (document.getElementById("LoginForm")) {
            loginid.value = "*****@******.com";  // 로그인 ID
            password.value = "*****";                   // 로그인 암호
            submit();
        }

window.resizeTo(1024, 768);  // 최적의 창 사이즈 조절.
}
})();


위의 코드에서 loginid.value와 password.value의 값은 로그인시 사용되는 email주소와 암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저장하고 Command+Q로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을 완전 종료하였다가 다시 시작하면 로그인하지 않고 바로 관리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야호~!



자 그럼 완성된 모습을 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Updated: Fluid 홈페이지가 접속이 안되네요. 임시로 제가 쓰고 있는 fluid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올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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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앤디군

티스토리 에디터 개편 베타 테스팅

IT 2008/07/08 20:21

티스토리 베타 테스트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1차로 티스토리 관리의 센터부분과 에디터 부분이 오픈되었고 추후 2주에 걸쳐서 점진적 오픈이 될 예정입니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Flexible Layout 도입

  기존에 정적 레이아웃을 가진 관리화면에서 보다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스러운 동적 레이아웃으로 바뀌어 화면 변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사용자와의 인터렉션이 많은 관리 화면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웹의 레이아웃보다는 데스크탑의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유연한 레이아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2. 센터 요소 편집

 센터에 나오는 요소들에 대한 편집이 가능하졌습니다. 센터에서 보여줄 요소를 선택하거나 위치를 원하는데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방문 통계등이 항상 궁금한데 센터 상단에 유입 경로, 유입 키워드, 방문자 통계등의 컴포넌트를 배치해놓으니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네요.



3. 에디터 개선

 다음 카페에 적용되었던 '다음에디터'(구 파워에디터)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역시 브라우저의 화면을 충분히 활용하는 어플스러운 레이아웃이 디폴트로 사용되어 공간활용도가 높고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가져다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제는 MacOSX의 safari에서도 WYSIWYG 글 작성, 편집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주로 맥에서 safari를 쓰다가도 티스토리에 글을 쓸 때에는 firefox를 쓰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지금도 맥의 safari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MacOSX의 safari에서 글을 편집하고 있는 화면>

또한 각주, 글상자와 같이 좀 더 간지나는 에디팅이 가능한 기능들도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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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앤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