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고성 나들이

취미생활/돌아다니기 2008/02/25 23:20
지난 주말 처제 식구들과 대관령 양떼 목장, 속초, 고성을 경우하는 1박 2일 여행을 했습니다.

대관령 양떼 목장
slrclub.com이나 주변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을 통해 종종 보았던 양떼 목장을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날씨가 춥고 눈이 내려있어서 푸른 초원의 양들은 볼 수 없었지만 하얗게 눈덮인 주변 풍경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양들이 막사 안에 모여서 사람들이 주는 건초를 먹으며 겨울을 지내고 있어서 양들이 들판을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눈이 덮이고 하얀 풍경을 보는 것은 좋은데 날씨가 너무 춥더군요. 대관령이 영하 15도라더니... 정말 너무 추워서 사진 두장정도 찍으면 더 이상 맨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Yum & ME
장갑이 없고 양말을 안 신었어도 하얀 눈속에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어요.

영랑호
숙소는 영랑호 리조트였는데 멀리 보이는 설악산, 그리고 동해바다, 영랑호의 풍경이 모두 잘보이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숙박비도 싸고 시설도 그리 나쁘지는 않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영랑호 한바퀴를 쭉 돌았는데 4km 정도 되는 큰 호수라 차로 돌아도 생각보다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리고 영랑호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울산바위의 모습은 참 신기했는데, 마치 산을 바위가 뚫고 나온 모습이더군요.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고성의 송지호 해수욕장입니다. 모래 사장이 참 고운 반면 바람이 쎄게 불어 파도는 무섭게 치더군요. 시원한 겨울 바다를 실컷 감상하고 왔습니다.

울 와이프는 조카가 너무 좋은가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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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앤디군

사진에서 빛이 주는 느낌

취미생활/찍기 2008/02/10 19:49
이번 연휴에 코스트코에 가서 작년 가을부터 찍었던 필름 3롤을 필름스캔 받았습니다.
스캔된 사진들을 보니 4개월간의 잊혀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사진들 중에 같은 장소를 찍었지만 느낌이 다른 사진이 두장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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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해가 높이 떠올라 창문 사이로 빛이 들어오지 않을 무렵, 즉 그늘 속에서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오후 늦게 해가 낮아서 태양광이 길게 들어오던 때입니다. 위쪽 사진은 왠지 밋밋한 느낌인데 아래쪽 사진은 강렬한 느낌이 드는 것이 더욱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사진은 빛을 담는 예술이라는 말을 어디에선가 들었었는데, 같은 피사체라도 빛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사진의 묘미인가봅니다. 빛을 예술처럼 표현하는 경지는 멀고도 멀었지만 빛이 사진의 느낌에 차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두 사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빛을 아름답게 잘 담아낼 수 있을지... 사진에 대해 즐거운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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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앤디군

필요한 기능 다 있는 마인드 맵 어플리케이션, xmind

Software 2008/02/10 08:37
최근에 생각을 정리할 때 마인드 맵을 종종 이용했는데, 마인드 매니저(mind manager)가 여러가지 마인드 맵 어플리케이션 중에 가장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 같아서 애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MacOSX에서 한글 입력시 첫 모음이 풀어져서 입력되는 문제와 항목간 정렬이나 맵에 그림이나 노트 삽입과 같은 부가적인 기능이 부족한 점이 불만이었는데 이번에 발견한 xmind는 마인드 매니저의 깔끔함 + 맥에서 한글 입력 문제 해결 + 정렬, 데코레이션 기능이 보완된 기능을 지닌 마인드 맵 어플리케이션이더군요.

Xmind의 장점
Eclipse기반이라서 맥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 리눅스에서도 작동합니다. 최근에 데스크탑으로 우분투를 이용하고 있던터라 맥에서 작업한 마인드맵을 리눅스에서도 쓸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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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 나오는 모양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나오는 것도 중요한데 xmind의 마인드맵 모양은 기존에 테스트해봤던 것중 가장 깔끔한 마인드매니저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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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매니저에서 즐겨 쓰던 기능중 하나가 focus on topic인데 이 기능은 현재 선택된 항목 이외의 다른 부분은 접어서 현재 선택된 항목 중심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Xmind에서는 drill down, drill down이라는 비슷한 의도를 가진 기능이 있는데 표현 방식은 사뭇 다릅니다. Xmind에서 특정 항목을 선택하고 drill down을 하게 되면 해당 항목이 전체 마인드 맵의 중심이 되고 그 항목을 중심으로 다른 항목들이 재정렬되게 됩니다. Drill up을 하게 되면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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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ind의 단점
한글 입력시 첫자모가 깨지지 않아 편하긴 한데 java IME라서 그런지 한글이 조합되는 모습이 별도의 공간에서 보여집니다. 오타 확율이 적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입니다만...
그리고 아무래도 eclipse기반위에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보니 프로그램 실행 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린 편입니다.

정리
한동안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계속 벤치마킹해보다가 조금은 아쉽지만 그나마 기본 기능에 가장 충실한 마인드 매니저에 정착을 했는데 xmind를 보니 마인드매니저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MacOSX에서 한글 입력시 첫자모가 깨져서 항상 F2키를 누르고 입력했던 불편함이 없어진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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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앤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