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ch08'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3/07 오픈모코(openmoko)
  2. 2008/03/06 ETech, Android
  3. 2008/03/06 ETech, 세번째날 키노트
  4. 2008/03/05 ETech, Tap is the new click.
  5. 2008/03/05 ETech와 Flickr (2)
IT2008/03/07 14:27
 어제 구글 android에 관련된 세션에 이어서 오늘은 openmoko라고 하는 오픈 소스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Openmoko구글 android와는 달리 모바일 운영체제뿐만이 아니라 하드웨어 툴킷까지 같이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Neo라는 하드웨어 킷이 있고 그 위에 Openmoko linux라는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가 탑재됩니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하여 하드웨어 관련 정보를 공개하였고 JTAG를 지원하여 디버깅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심지어는 케이스까지 "오픈소스"화하였다고 하는데, 여기서 케이스를 "오픈소스"화했다는 것은 리차드 스톨만이 말한 오픈소스의 정의의 일부인 자유롭게 변형가능한 형태로 제공이 된다는 것이고 케이스의 디자인을 사용자가 변형 가능하도록 IEGS라는 캐드 파일 포맷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Neo는 다 팔리고 Neo Freerunner라고 하는 일반 공개용 제품을 준비중이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쓸 수만 있다면 하나 사보고 싶더군요.

자문자답으로 나온 openmoko가 iPhone, 구글 android, Qtopia와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개발자들이 좀 더 나은 혁신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가능케하고 장려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하는, openmoko의 강력한 개방성에 초점을 둔 답변을 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스펙을 정리해보면...

Openmoko Linux
사용자 삽입 이미지

Neo
  • 400MHz, ARM CPU
  • Touchscreen, 640x480
  • GSM. GSPRS, Wifi, Bluetooth
  • USB

관련 URL
  • http://openmoko.org openmoko를 개발하는 개발자들 커뮤니티.
  • http://openmoko.com openmoko회사 홈페이지, openmoko회사는 openmoko linux 및 neo를 판매하는 역할을 합니다.

P.S
  flickr에서 이 세션 발표 사진을 찾으려고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무래도 다시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할 것 같습니다. :)
Posted by 앤디군
IT2008/03/06 17:01
 오늘 세션 중 Connecting Your Life to the Web, with Android에 대한 기대를 좀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그렇다고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고 android가 작동하는 샘플을 보여준다고 하여 어떻게 android를 활용하는 예제를 보여줄까 궁금했습니다.
 예제로 나온건 와인 목록을 조회하거나 업데이트를 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신선했던건 와인 데이터를 구글 스프레드쉬트에 저장하고 GData API를 이용하여 android에서 그 데이터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GData API가 웹에 연결된 데스크탑을 위한 것이 아닌 android를 위해 미리 만들어뒀던 포석이었다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물론 좀 지나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GData API + android의 조합은 데이터 저장소와 그 데이터를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깔끔하게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android
<Android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와인 목록을 조회하거나 편집하는 샘플 어플리케이션 시연 장면, from http://www.flickr.com/photos/leeander/2313097541/>



 Android가 iPhone에 탑재되어도 상관없다고 하는데 iPhone에 android가 탑재되면 iPhone의 제스처 인테페이스가 android에 제대로 인식이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프로그래밍을 하면 안 되는게 없긴 하겠지만 iPhone의 매력은 iPhone에 탑재된 OS의 몫도 상당하해서 android가 iPhone에 탑재되면 iPhone의 매력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Android의 보안 문제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android가 탑재된 폰이 현재 웹과 같은 정도로 개방이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폰의 폐쇄적인 환경보다는 보안 이슈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Android Architecture를 보면 SSL도 포함되어있는데 적어도 보안에 관해서는 현재 웹 보안 이슈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앤디군
IT2008/03/06 09:07
 ETech컨퍼런스의 세번째 날 아침, 알람 시계를 작동시켜 놓지 않아 늦게 일어날 뻔 했지만 아침밥 먹을 시간에는 도착하여 키노트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키노트 시간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총 5개의 키노트가 발표되었습니다.

 키노트 장소에 도착하니 어제 키노트 발표를 했던 메가폰에서 제공한 게임이 스크린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전화를 걸어서 게임에 참석하면 아래쪽에 자기 전화번호와 Tim O'reilly의 얼굴이 나오는데 Tim의 얼굴을 위로 쭉 올려서 지나가는 쉼표 잡게 되면 점수를 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Tim의 얼굴을 위로 쭉 올리려면 전화기에 "Tim"이라고 외치면 되는데 컨퍼런스 장 곳곳에서 게임하고 있는 사람들이 "Tim, Tim"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동물 소리.. 오늘은 사람 이름.. 참 재밌습니다.

<from http://www.flickr.com/photos/scottiev/2313443190/>


 첫번째 키노트에서는 LISP의 창시자인 John McCathy가 나와서 elephant 2000이라는 기본적인 자연어로 입출력이 가능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FireEagle이라는 지역 기반의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개인용 로봇을 위한 오픈 소스 로봇 플랫폼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Kath Sierra, from http://www.flickr.com/photos/pinarozger/2313142210/>
Kathy Sierra가 나와 발표한 How to kick ass라는 주제로 발표된 키노트는 일종의 자기계발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내용이었고, focus, concentrate, practice를 실천하면서 expert가 되어야한다는 얘기를 합니다.

<위의 사진은 Kathy Sierra가 발표한 프리젠테이션의 일부인데 expert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뭘 해야할지를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알아나가는 속도도 빠르다면 금상첨화겠죠. from http://www.flickr.com/photos/34122688@N00/2312165121/>
 마지막 키노트로는 personalizing the device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발표가 있었는데, 마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듯이 하드웨어 모듈을 조합하고 거기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함으로서 원하는 기능의 디바이스를 만들어낸다는 아이디어입니다.  Bug Labs에서 이미 상용화된 제품이 나왔는데eclipse 기반의 매니저를 이용하여 base device를 조작하고 장착된 모듈에 소프트웨어를 선택, 로딩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기능의 디바이스를 만들어나갑니다.


아직은 카메라, GPS, 디스플레이, 모션 센서등 4가지 밖에 안되지만 하드웨어를 조합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는 아이디어는 괜찮은 것 같네요.


 <위의 사진은 커스터마이징된 디바이스를 long tail에 비유한 사진으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가전 제품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major였다면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된 제품들이 long tail을 이룰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from http://www.flickr.com/photos/34122688@N00/2313027102/>



Posted by 앤디군
IT2008/03/05 15:59
 ETech 2008 컨퍼런스 첫날 오전 Tap is the New Click이라는 주제로 Dan Saffer가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역시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로 화제를 뿌린 iPhone이 프리젠테이션의 첫 화면을 장식했고 다음은 닌텐도 wii였습니다. 여담이지만 ETech에 와보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맥북프로와 iPhone을 사용하고 있었고 2년 전에 Web 2.0 summit에 참석해서 봤을 때 보다 애플 제품의 이용자들을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맥북프로였고 강사들은 거의 Keynote를 이용하여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윈도우즈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소수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와서...

제스처(Gestures)
 이 세션에서 제스처란 마우스나 조이스틱과 같은 별도의 부가 장비없이 손짓이나 건드리는 등의 행동으로 기계와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렉티브 디자인이 크게 발전을 하고 있는데 과거에도 제스처를 이용한 디자인 제품들은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Clapper라고 하는 박수를 치면 TV나 전등을 끄고 켜는 장치도 있었고, 좋은 화장실에 가면 볼 수 있는 손을 가져가면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 그리고 1994년 발표되었다는 simon이라는 터치스크린 전화기 등등, 아주 오래전 부터 제스처에 대한 연구나 제품화는 계속되어 왔습니다만 근래에 들어 이러한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페이스가 크게 각광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스처는 기계와의 상호 작용에 있어서 좀 더 자연스럽고, 미묘하고 유연한 표현이 가능하고 재밌다는 얘기도 하는군요.

센서(Sensors)
 제스처를 기계가 인식하기 위해서는 센서가 필요하고 센서가 감지하는 동작은 크게 압력, 빛, 접근(혹은 존재 유무), 기울기, 방향, 소리, 움직임 등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희 집에 들어가면 현관 불이 자동으로 켜지는데, 사람의 존재 유무를 제스처로 센서가 인식하고 불을 켜게 된 것으로 정리가 되는군요. 게다가 압력을 인지하는 PS2의 듀얼 쇼크 버튼, 빛을 감지하고 키보드 밝기를 조절하는 맥북 에어의 키보드, iPhone 또는 iPod touch에서 기울기에 따라 화면이 바뀌는 것 등등 과거를 쭉 생각해보니 제스처를 감지하는 센서를 이용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고 최근에 iPhone과 닌텐도 wii가 나오면서 좀 더 복잡한 제스처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제스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습니다.

사람의 신체
제스처를 이용할 때 사람의 신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관절이 가동할 수 있는 범위가 신체 일부의 크기등이 고려가 되어야하는데 사람 손가락 사이즈와 iPhone의 키보드의 크기를 비교하여 iPhone의 키보드가 키의 크기보다 큰 손가락을 어떻게 감지해내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Dissolve into Behavior
제스처를 이용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스처에 대해 시스템이 예상한데로 반응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인 디자이너 Naoto Fukasawa의 말을 인용하여 무의식적으로 시스템을 이용하지만 사용자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가는... 말은 쉽지만 결과물은 만들어내기 어려울 것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즘 웹에서도 UX, 사용성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P.S
PC나 PDA를 이용할 때 터치스크린이 참 편하긴 한데 개인적인 경험상 터치의 정확도와 문자 입력의 편의성은 앞으로도 많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극장이나 기차역에서 자동으로 표를 뽑을 때 주민번호나 카드번호를 입력할 때 터치스크린이 아직은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번호를 꼭꼭 잘 눌러주지 않으면 입력이 안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 세션과 같이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고 기술이 발전해나가면 물리적인 버튼 누르듯이 터치스크린 버튼을 누르게 될 날이 오겠죠..
Posted by 앤디군
잡담2008/03/05 07:56
잡담이지만 이번 컨퍼런스에는 컨퍼런스 찍을 용도로 디카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굳이 내가 찍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컨퍼런스 장소를 찍고 있고 필요한 사진은 모두 flickr에 올라오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짐도 줄일겸 해서 카메라 없이 왔는데 역시 Etech의 사진은 flickr에 모이고 있더군요. 블로깅하는데 많은 참조가 되고 있습니다.

ETech의 현황을 구경하세요. -->  ETech on flickr
Posted by 앤디군